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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과장
남궁민 | 남상미 | 준호


기본정보


기획의도


삥땅, 해먹기, 뇌물의 파라다이스 대한민국!!
2016년 막장 시국에 누구도 이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썩다 못해 고름이 터져 나와 말라붙어 버린 대한민국.
이제 사람들은 부정부패에 대한 감조차도 무뎌져 있는 상태다. 그 이전에도
작은 부정, 큰 부정 모든 것에 관대한 나라에 우리는 살아왔고, 살고 있다.
이에 이 작품 [김과장]은 매우 근원적인 도덕률을 건드려 보고 싶었다.
‘남의 돈을 10원이라도 부정하게 먹으면 벌을 받아야 하고,
이것을 당연시하고 합리화 하는 것도 벌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 말이다.
옳은 것조차도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는데,
하물며 나쁜 것에 당연함이 존재할 수 있을까?
"그 위치면, 그 상황이면 그쯤은 해먹어도 돼! 못 해먹는 놈이 바보야!!"
이렇게 부정을 당연시 하는 썩어 빠진 관용(?)이 국가와 인간을 망치고
있음을 [김과장]이라는 인물을 통해 고발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런 얘기를 원론적이고 딱딱한 스토리와 캐릭터로 보여주긴 싫었다.
장르로서의 코미디를 통해 직설과 은유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풍자하고 싶고,
사이다 한 박스를 선사하고 싶다. 이런 요소들을 통해 드라마로는 유래 없는,
현실에 마구 채찍을 가하는 오피스-사회 코미디를 구현해 내는 것이 목표다.


제작진
극본 │ 박재범
2011년 OCN <신의퀴즈 시즌1>
2011년 OCN <신의퀴즈 시즌2>
2012년 OCN <신의퀴즈 시즌3>
2013년 KBS 드라마 <굿 닥터>
2014년 OCN <신의퀴즈 시즌4>
2015년 KBS 드라마 <블러드>

연출 │ 이재훈
2013년 <굿닥터> 공동연출
2014년 <정도전> 공동연출
2015년 <블러드> 공동연출
2016년 <뷰티풀 마인드> 공동연출
2016년 <페이지 터너> 연출
2017년 <김과장> 연출
연출 │ 최윤석
2015년 <어셈블리> 공동연출
2016년 <즐거운 나의 집> 연출
2017년 <김과장> 연출


대본리딩

https://youtu.be/f9F_JpLeJ2A

https://youtu.be/obd-L1PAmC0



메이킹

https://youtu.be/c9PyJlufNRg


https://youtu.be/QCRgYSvpgRc

https://youtu.be/csWUkYjJK20

https://youtu.be/4gvXZwfcQwo

https://youtu.be/kQFH2RMuFdg

https://youtu.be/8aSAXArVg6g

https://youtu.be/N3ESk2Wu4ks




등장인물

김성룡
남궁민
(남/38) - TQ그룹 [경리부] 과장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못 이기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못 이긴다 했던가. 하지만 여기, “노력하며 즐기는 천재”가 있다!
김성룡! 선천적으로 타고난 근성과 깡. 비상한 두뇌와 돈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재능을 골고루 지닌 능력자다. 그리고 그런 귀~한 재능을 자금삥땅에 적극 활용하는 꾼(?)의 기질까지 타고 났으니 이를 당할 자가 없다.
자신의 목표 [덴마크 이민의 꿈]을 위해 이리저리 소소하게 자금삥땅을 치며 살던 어느 날, (돈 많은) 대기업 TQ그룹의 경리과장 채용공고를 보고 꿈에 부푼다.
여기라면 크게 한탕 하고 하루빨리 덴마크로 갈 수 있겠다!
설마하며 던진 이력서가 덜컥 뽑히며, 성룡은 찬란한 덴마크이민의 부푼 꿈을 가득 안은 채 서울로 입성한다. 저 멀리서 다가오는.. 시커먼 먹구름의 정체를 전혀 모른 채 말이다..

윤하경
남상미
(여/29) - TQ그룹 [경리부] 대리

도회적인 스타일에 단아하고 지적인 미모. 부원들을 아우르는 카리스마와 리더십까지 고루 겸비한 TQ그룹 경리부 대리.
고1때까지 소프트볼 선수로 활약했고 주장을 맡을 정도로 책임감, 승부욕 또한 강하다.
불의를 보면 못 참고 할 말은 똑 부러지게 다 하는 성격이지만 시간이 지나며 회사 내에 만연하는 부정한 행태들에 순응하게 되고, 그것이 곧 현실이란 것을 받아들이게 된다. 부정한 현실에 맞서 싸울 여력도, 상황도 안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런 하경의 앞에 갑자기 김과장이 나타난다! 예의라곤 찾아볼 수 없고 끝없이 건들거리며 뭐 하나 맞는 구석 하나 없는 괴짜 과장! 그리고 그의 등장으로 하경은 대변혁을 맞이하게 되는데..!


서 율
준호
(남/32) - 중앙지검 회계범죄 수사부 검사 →
TQ그룹 재무이사

원랜 중앙지검 범죄 수사부 검사였으나, TQ그룹 박현도회장의 스카웃으로 TQ그룹 재무이사에 발탁 됐다.
샤프한 외모에 날카로운 눈빛. 나이보다 동안으로 귀여운 소년 같은 이미지지만 실상은 완전 정 반대다.
괴팍한 냉혈한에 독선과 아집으로 똘똘 뭉친 안하무인 싸가지. 게다가 약자에겐 잔인할 정도로 가혹하며, 강자에겐 꿀리지 않는 카리스마와 깡을 가졌다.(하지만 사랑 앞에선 서툴고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21세 때 이미 사법시험에 합격할 정도로 수재이며 회계 범죄 쪽 검사를 맡으면서 1년 만에 회계사 시험에 패스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한다. 이처럼 모두가 서율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그의 앞에 자신과 비등한 또라이 김과장이 등장한다. 그리고 겁도 없이 서율에게 도전장을 들이댄다!


홍가은
정혜성
(여/27) - 검찰 특수수사부 회계범죄팀 신입 수사관
/ 언더커버

상큼하고 풋풋한 새내기느낌이 물씬 풍기는 TQ그룹 회계팀 인턴!
하지만! 실제론 검찰 특수수사부 소속 수사관이다. 고득점으로 회계사시험을 합격하고 비장한 각오로 검찰 특수수사부에 지원했지만 TQ그룹의 부정회계를 조사하던 한검사의 명으로 “TQ그룹 회계팀 비밀요원”으로 발령 났다!
누구보다 치밀하게, 누구보다 완벽하게 적군의 기지에서
모든 정보를 입수 해야만 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
그런데 얘 뭔가.. 어딘가 엉성하다.
그림자처럼 행해야 하는 임무에 연신 실수연발 사고연발!
일에 대한 열의는 가득하나, 하는 일마다 엉성하고
어딘가 불안한 귀여운 언더커버.

TQ그룹 경리부

추남호
김원해(남/48) - TQ그룹 경리부장

명문대 나와서, 한 때는 나름 잘나가는 사원이자 재원이었지만
이제는 자리사수가 인생의 가장 큰 목표가 되어버린 경리부장이다.
그저 위에서 시키는대로 고분고분 일하는 게 회사에도 좋고 나에게도 좋다고 생각하는
‘복지부동’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의 대표적 인물.


이재준
김강현(남/33) - TQ그룹 [경리부] 주임

말도 많고 불만도 많은 경리부 주임.
명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TQ에 입사했지만 스펙과는 달리
고과에서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해 진급이 처졌다.
추부장을 은근 무시하고 후진 스펙의 김과장 또한 대놓고 무시하고 깔본다.
이런 점들이 재준을 밉상으로 만드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원기옥
조현식(남/31) - TQ그룹 [경리부] 사원

사람 좋고 성격 좋지만 인상 때문에 큰 오해를 사는 인물이다.
체격도 크고 인상도 살짝 무섭게 보여 가만있어도 화난 것 같다.
3년차 사원으로, 역시 하경 보다 나이가 많지만 늦게 입사한 탓에 아직 평사원이다.


빙희진
류혜린
(29/여) - TQ그룹 [경리부] 사원

명문대 회계학과 출신으로 엘리트 사원이다.
카랑카랑한 목소리에 똑 부러진 일처리, 매사에 야무지다.
왈가닥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쾌활하고 흥도 있다.


선상태
김선호
(남/28) - TQ그룹 [경리부] 사원

명문대 철학과 출신의 경리부 사원. 입사 1년차다.
허우대 멀쩡하고 매우 순진하며 성실하다.
자기 일 열심히 하고 절대 남에게 민폐 끼치지 않는다.
먹고 살기 위해 회계와 재무를 배워 어렵게 입사했지만, 나름 철학과 출신이라
사유와 사색을 중요시 하고, 가끔 개똥철학을 늘어 놓기도 한다.

TQ그룹 사람들

박현도
박영규
(남/58) - TQ그룹 회장

TQ그룹 회장으로, 겉으론 기업주로서 인간경영, 가족경영을 표방하지만 실은 탐욕스럽고 잔인&잔혹한 돈벌레다.
TQ그룹 창업주이자 장인이었던 장두형 회장 사후, 경영권사수를 위해 서율을 스카우트 해, 본격적인 회계조작에 들어가려 한다.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라면 피도 눈물도 없는 간교한 인물.

장유선
이일화
(여/49) - 박현도 회장의 아내 / 박명석 부본부장의 어머니 / 대표이사

박현도 회장의 아내이자 TQ리테일의 대표이사.
결혼 직후에는 남편과 경영일선에 있었으나,
창업주였던 아버지의 사 후, 박회장은 유선의 건강을 구실삼아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게 했다.
유선은 희귀 면역계 질병으로 실제로 몸이 불편한 상태다.
현재는 대표이사라는 타이틀만 있을 뿐 모든 실권을 잃은 상태다.

조민영
서정연
(여/43) - TQ그룹 상무이사

뛰어난 두뇌에 냉정하고 잔혹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TQ그룹 상무.
TQ그룹의 실세 중 하나로 박현도회장의 최측근이다.
하지만 새로 온 서율과 파워게임을 벌이고 힘에서 점점 밀리게 된다.


고만근
정석용
(남/48) - TQ그룹 재무관리본부장

TQ그룹 재무관리본부장이지만 힘없는 허수아비나 다름없다.
임원이긴 하지만 권력에서 벗어나 있으며, 군소리 안 하고 윗 전의 명령에 따라
부서를 관리감시 하는 것이 살아남는 길이라 생각한다.

이강식
김민상
(남/43) - TQ그룹 회계부장

빈틈없고 치밀하고 상명하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계부장이다.
그러나 서율이 재무이사로 온 후, 힘의 이동이 됐음을 직감하고 조상무에서
서율로 갈아타게 된다.

엄금심
황영희
(여/40대 초) - TQ그룹 청소부장

TQ건물의 향기와 청결을 책임지는 청소부장.
남들은 청소부라 우습게봐도 금심은 눈곱만치도 신경 쓰지 않는다.
자신의 직업에 프라이드 넘친다. 청소하며 집샀고 자식들도 먹여 살린다.
청소 분야 하나 만큼은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다고 자부한다!


나희용
김재화
(여/40대 초) - TQ그룹 윤리경영실장

TQ그룹에서 도덕과 예의, 윤리를 담당하고 있는 윤리경영실장.
학교에 학생주임이 있다면 TQ엔 나희용 실장이 있다.
웃으면 자신을 얕잡아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더욱 가혹하게 직원들을 잡기도 한다.


박명석
동하
박현도의 아들 / TQ그룹 운영 본부장.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재벌 2세이지만, 허우대만 멀쩡하지 좀 모자란 구석이 있다.

중앙지검 사람들

한동훈
정문성

(남/37) - 중앙지검 특수수사부 회계범죄3팀 검사

이석수
남성준

(남/33) - 중앙지검 특수수사부 회계범죄3팀 수사계장

군산 사람들

오광숙
임화영
(여/26) - 덕포흥업 경리과 사원

한 눈에 봐도 예쁘장하고 섹시해 보이는 다방 레지 출신의 ‘덕포흥업’ 경리과 사원.
다방 레지로 일하던 시절, 야무지게 카운터에서 계산하는 모습을 본 성룡이
광숙을 스카웃했다. 중졸이었던 광숙은 야간 여상까지 나와 당당히 성룡 아래
경리부 직원이 됐다.



얼마전 이드라마에 김선호님이 나왔다는걸
새삼 다시 알고 다시 보고싶어졌어요

당시에는 신인이였기에 비중이 크지않은 상태였고
남궁민.남상미님의 주연 케미가 워낙 재밌었던지라
김선호님의 존재를 잘 몰랐거든요

근데 다시 보니 김선호님 캐릭터 ㅋㅋ 귀엽네요
그리거 광숙이랑 케미도 화재였었는데

그리고 재밌는 드라마는 역시 다시봐도 존잼이네요

남궁민님이야 믿고 보는 배우이고
남상미님도 연기력이 보장된 배우이긴하지만
이런 드라마에서 여주역할이 중요한데
남상미님 캐릭터도 찰떡!!

남상미님은 그동안 코믹캐릭터를 본적이 없었는데
어쩜 그리 밝고 코믹한 연기도 잘하시는지~
남궁민님과케미도 좋고~
준호님 못된연기 왜케 잘하심?? ㅋㅋ

남궁민님이랑 케미도 귀엽고 ㅋㅋ
염병하네 ㅋㅋㅋ

그외 캐릭터들이 구멍없이 다 좋았던 드라마예요

갠적으로 이런 유쾌한 오피스드라마
좋아하는 편인데 역시 다시 보기 잘한거같아요

재밌는 드라마는 세월이 지나서 다시봐도
여전히 재밌고 케미맛집 드라마예요

(꼭 시즌2가즈아~~!!)